'우리 결혼했어요' 최민용 장도연, 물고기 대신 사랑 낚은 배 데이트

2017-05-06 18:07:10

우리결혼했어요 최민용과 장도연이 선상 데이트를 즐겼다. 사진-방송 캡쳐

최민용이 '마도로스 최'로 변신해 웃음을 안겼다.
 
6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낭만 배 드라이브를 즐기는 장도연 최민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작은 배를 타고 드라이브 데이트를 나섰다. 면허증을 가지고 있는 최민용은 능숙하게 배를 운전하며 인근 바다로 출발했다.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만끽하던 장도연은 운전하는 가상 남편의 모습을 신기하게 바라봤다. 이에 최민용은 가상 아내에게 배 운전을 맡겼다. 그는 "1급은 옆에서 가르쳐 줄 수 있다"며 장도연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했다.
 
한창 운전하던 최민용은 목표지점에 도착하자 능숙하게 부표로 배를 고정시켰다. 이때 잠시 장도연이 넘어질듯 주춤하니까 그는 팔을 잡아주며 블루스 댄스를 춰 깨알같은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최민용은 줄낚시를 꺼내들고 지렁이를 직접 꿰면서 장도연에게 줄낚시 하는 법을 가르쳐줬다. 장도연은 자신 만만하게 줄을 던졌으나 건져올린 건 굵은 밧줄이었다.
 
결국 두 사람은 소득 없이 뭍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최민용은 오전에 낚았던 광어와 우럭으로 저녁 만찬을 준비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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