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와 슬리피 커플이 길거리 먹방의 진수를 선보였다.
6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이국주 슬리피 커플이 길거리 로맨스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침 슬리피는 이국주에게 기차여행을 하자면서 조용하면서도 옛 시장을 떠올리게 하는 미에현 이세시로 안내했다.
도착한 그 곳은 옛날 우리네 장터를 연상시키는 장소였다. 이에 두 사람은은 먼저 식당을 찾아 우동 3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했다.
순식간에 우동을 해치운 이국주는 "이렇게 맛있는거 먹으면서도 '또 뭘 먹지?'라며 주위를 스캔하게 된다"며 웃었다. 이어 그녀는 "오늘 바쁘다. 다음거 먹으러 가야한다. 시간 없다"면서 슬리피를 끌고 갔다.
두사람은 장터를 돌아다니며 군밤과 꼬치도 사 먹었다. 뭔지 모르는 메뉴를 본 이국주는 "이게 뭐지? 먹어보면 되지"라며 바로 주문했다.
새로운 메뉴의 정체는 와규(소고기) 꼬치와 돈가스 꼬치였다. 한 번 맛 본 두 사람은 "살짝 짜지 않아?"라더니 "맥주 먹어야 돼"라며 생맥주도 주문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군침을 삼키게 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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