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권상우-최강희, 공조수사 시작...박병은 전문가팀과 대결

2017-05-11 08:21:38

사진= '추리의 여왕' 방송캡처

권상우와 최강희가 수사를 위해 손을 잡았다.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에서는 강력계에서 쫓겨난 하완승(권상우)과 특별수사팀에서 배제된 유성록(최강희)이‘배방동 살인사건’을 함께 수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완승의 부친인 아대표(장광)의 배후조정에 의해 강력 7팀이 해체되었고 팀원들은 뿔뿔이 흩어졌다. 하완승은 홍보담당으로 발령났지만 ‘배방동 살인사건’을 포기하지 않았다.
 
유설옥은 우경감(박병은)의 특별수사팀에 합류해 ‘배방동 살인사건’수사에 참여했다. 우경감은 팀원들에게조차 사인을 알려주지 않는 등 독선적으로 팀을 운영하였고 유설옥은 이에 굴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의문을 제기하였다.
 
우경암은 설옥이 자신이 연쇄살인사건으로 규정한 것에 대해 조목조목 반론을 제기하자 결국 유설옥을 특별수사팀에서 배제시켰다.
 
내부적인 방해와 배제로 사건수사가 여의치 않았지만 하완승과 유설옥은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수사에 매달렸고 서로의 필요에 의해 계속해서 만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배방동 살인사건’을 함께 수사했다.
 
이로써 ‘배방동 살인사건’은 하완승-유설옥팀과 우경감이 별도로 수사를 진행하며 경쟁구도를 형성하였고 두 팀 모두 속옷 절도범을 유력 용의자로 보고 범인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하완승과 유설옥은 슈퍼 사장 등 동네 사정에 밝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고 우경감은‘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을 활용하여 ‘속옷 절도범’을 추적했다.
 
두 팀 모두 속옷 절도범이 차를 주차시키는 장소를 정확히 예측하고 그를 검거하는데 성공했지만 범인의 차 트렁크를 확인한 유설옥은 그가 살인범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한편, 그 시각 다른 장소에서는 경찰복을 입은 남자가 한적한 곳에 숨겨뒀던 순찰차로 거리를 배회하다 택시를 기다리던 여성을 납치, 또 다른 테이프연쇄 살인사건을 예고해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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