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신다은 "남편 임성빈에 잘해준 김구라, 호감형 돼"

2017-05-11 00:58:52

신다은이 남편 임성빈에 대해 입을 열었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배우 신다은이 김구라를 좋아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대학로 로로랜드 관객님~ 제가 모실게요!'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종혁, 원기준, 신다은, 김광식이 출연했다.
 
신다은은 이날 "남편 임성빈과 김구라가 방송을 10개월 정도 같이 했다"며 "근데 솔직히 처음에 김구라를 별로 안 좋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남편에게 오빠 어때? 김구라 별로지?'라고 물었더니 남편이 '아냐, 너무 좋아'라고 대답했다" 말했다.
 
신다은은 "그래서 방송을 유심히 봤는데 김구라가 남편 이름을 여러 번 불러줬다"며 "김구라가 오빠를 많이 챙겨주더라. 그래서 김구라를 좋아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신다은은 "김구라가 결혼할 때 축의금도 줬다"고 하자 김구라는 "30만원 줬다"라고 금액까지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임성빈은 건축 디자이너로 김구라와 함께 지난해 종영된 예능프로그램 '헌집줄게 새집다오'에 출연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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