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 강태오 장희진 포옹 모습 목격...또다시 악연?

2017-05-14 17:40:51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가 장희진과 다시 악연으로 얽혀질 예정이다. 사진-빅토리콘텐츠 제공

엄정화와 장희진이 또 다시 악연으로 얽혀 들어간다.
 
14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21회에서는 지나(엄정화)가 20여년 만에 만난 아들 경수(강태오)와 자신의 모창가수 해당(장희진)이 연인관계로 지내고 있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지나는 늦은 밤 아들의 카페를 조용히 찾아갔다가 경수와 해당이 함께 있는 모습을 확인하고 만다. 그토록 얽히고 싶지 않았던 해당이 아들 경수와 포옹하는 모습에 인연인지 악연인지 모를 고리를 직감했기 때문이다.
 
지나와 해당은 방송 초반 스타가수와 모창가수로 만나 남들에겐 나누지 못할 속내를 털어놓을 만큼 가까운 관계로 지냈다. 하지만 빗나간 애정의 화살로 돌이킬 수 없는 관계로 갈라서고, 다시 만난 현재에는 소속사 사장 현준(정겨운)을 비롯해 눈물겨운 사연을 지닌 경수까지 거미줄처럼 얽히고 설켜버렸다.
 
이런 상황에서 이날의 이야기는 지나와 해당 사이의 질긴 인연의 실타래를 나타내며 시청자를 또 한 번의 굴곡 깊은 스토리로 빨려 들어가게 할 전망이다. 다시 시작되는 지나와 해당 사이의 애증과 연민의 스토리가 두 사람 사이를 과연 어떻게 가를지 주목된다.
 
이 밖에도 이날은 자신을 모른 채 하며 어머니로서의 삶을 포기하는 지나를 향해 경수가 극한의 분노를 터뜨리는 전개도 펼쳐질 예정이다. 21회는 14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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