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섹션TV 연예통신'이 18주년을 맞이해 대대적인 변신을 시도한다.
우선 기존의 스튜디오 진행 방식을 탈피한다. 시청자와 누리꾼의 관심도를 적극 반영하는 편집회의 방식을 도입해 MC시스템이 아닌 에디터(편집자)체제로 탈바꿈한다.
편집장이자 수석에디터로는 '예능 대세' 이상민이 발탁됐다. 그는 지난달 유재석을 제치고 예능인 브랜드 평판 지수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제작진은 "성공과 뒤안길을 다 겪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이상민의 식견과 안목을 기대한다"며 그의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톱 여배우들이 거쳐 간 여성 진행자의 자리는 이재은 MBC 아나운서와 신인 배우 설인아가 이어받아 '섹션TV 연예통신'의 공동 에디터를 맡는다.
'취재 에디터'로 등장할 이재은 아나운서는 다양한 스포츠 중계와 뉴스를 통해 활약 중이다. 드라마 '힘쎈 여자 도봉순'을 통해 눈길을 사로잡은 설인아는 '청춘 에디터'로서 프로그램에 젊고 신선한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18주년을 맞아 새롭게 리뉴얼된 '섹션 TV연예통신'은 오는 21일 오후 3시 45분 첫 공개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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