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알랭 드 보통이 말하는 성공 "무언가를 잘하는 것일 뿐"

2017-05-16 00:15:13

비정상회담에 작가 알랭 드 보통이 전화연결로 출연했다. 사진-방송 캡쳐

영국의 작가 알랭 드 보통이 '성공'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인생학교'의 작가인 알랭 드 보통과 전화연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람들이 성공에 집착하지 않느냐는 의제에 대해 알랭 드 보통은 "사람들이 성공이라고 하면 보통 고위층이나 부자가 되는 것들을 떠올리는데, 사실은 단지 '무언가를 잘하고 있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구름을 보고 있는 것도, 배우자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도 잘하고 있다면 그것이 성공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알랭 드 보통은 "성공적인 인간은 없다"면서 "다만 어디에서 성공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해 현대인들을 위로했다.
 
명쾌한 대답에 MC들과 비정상들은 알랭 드 보통에 출연을 제의했고, 그는 "뉴스룸 출연이 좋은 기억이었다"며 출연을 약속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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