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아버지에 쏠리는 시선…'장수 막걸리' 집안
'가요계 금수저'로 알려진 가수 로이킴이 불법촬영 영상물을 공유한 '정준영 단톡방'의 멤버였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네티즌의 관심이 그에게 쏠리고 있다.
미국 워싱턴 DC소재 조지타운대학교에 다니는 로이킴은 현재 학기 중으로 미국에 머물고 있다. 중학교까지 국내에서 학교를 다닌 로이킴은 고등학교 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로이킴의 아버지는 ‘장수 막걸리’로 유명한 국내 1위 막걸리 제조업체 서울탁주제조협회(서울탁주) 김홍택 전 회장이다.
로이킴의 아버지는 2017년 3월 잡스엔과의 인터뷰에서 “3년전 회장직에서 물러나면서 아들에게 지분을 모두 물려줬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아버지로부터 지분을 물려받았고, 이제 그 지분을 다시 아들에게 물려준 것”이라며 “상속받을 때도, 상속을 할 때도 모두 정당한 대가(상속세)를 치렀다”고 덧붙였다. 해당 업체는 연 매출이 약 1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익대 건설도시공학부 교수이기도 한 로이킴의 아버지는 한양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노트르담대 대학원 공학석사, 사우스다코타주립대 대학원에서 공학박사를 받았다. 지난해 1월 대한토목학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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