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예총 신임 회장에 오수연 연임(종합)

부산예총 22일 정기총회·임원 선거
감사에는 조성범·신호국 각각 선출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2024-02-22 19:25:14

부산예총 제27대 신임 회장에 당선된 오수연(왼쪽) 후보가 안규성 제63차 정기총회 의장으로부터 예총기를 전달받고 있다. 부산예총 제공 부산예총 제27대 신임 회장에 당선된 오수연(왼쪽) 후보가 안규성 제63차 정기총회 의장으로부터 예총기를 전달받고 있다. 부산예총 제공

한국예총부산광역시연합회(이하 부산예총) 제27대 회장에 오수연 후보가 연임됐다.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4년이다.

부산예총은 22일 부산예술회관 1층 공연장에서 열린 제63차 정기총회와 제27대 임원 선거에서 차기 회장으로 오수연 후보, 감사로 조성범, 신호국을 각각 선출했다.

부산예총 회장 선거는 10개 회원단체(협회)에서 각 10명씩 대의원이 참여했고, 이 중 오수연 후보가 총 54표를 얻어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오수연 회장 당선자는 폐교와 공공건물을 활용한 예술창작공간 조성, 부산예술회관 증·개축, 국제 문화예술교류 플랫폼 추진, 부산예술원 설립 추진 등을 공약했다.

신라대 한국학과(학사)와 동아대 대학원 한국학과(석사)를 졸업하고, 동아대 미술학과(박사)를 수료한 오수연 당선자는 제26대 부산예총 회장, 부산미술협회 제29, 30대 이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오 회장 당선자는 “2020년 제26대 예총 회장으로 취임했을 때 ‘코로나 팬데믹’이 겹쳐서 하고자 했던 많은 사업의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남은 임기에는 11년의 행정 경험을 살려서 부산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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