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민생지원금 지급 범정부 TF 구성…세부 지급 방안 논의

1차로 전 국민 대상 1인당 15만 원 지급
2차 소득 상위 10% 제외 10만 원 추가
선정 기준·시기·사용처·신청 방법 등 결정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2025-06-23 11:17:12

정부가 2차 추경을 통해 마련된 민생지원금 사업을 위해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세부 지급방안을 논의한다. 이미지투데이 정부가 2차 추경을 통해 마련된 민생지원금 사업을 위해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세부 지급방안을 논의한다. 이미지투데이

정부가 2차 추경을 통해 마련된 민생지원금 사업을 위해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세부 지급 방안을 논의한다.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23일 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2차 추경안’에 따르면 민생지원금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명명했다. 지급 방식은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중 선택하게 된다.

먼저 1차로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 원을 지급한다. 차상위계층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이다.

이후 2차로 건강보험료 등을 통해 소득 상위 10%는 제외하고 국민 90%에게 1인당 1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범정부 TF는 행안부 차관을 단장으로,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금융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기관 실장급으로 구성된다.

범정부 TF에서는 지급 대상자 선정 기준과 지급 시기, 사용처 및 신청·지급 방법 등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세부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범정부 TF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한 지급을 위한 기관별 역할과 협조 필요 사항을 논의한다.

김민재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국회에서 추경안이 통과되는 대로 국민들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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