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 2026-03-19 14:51:04
통산 900골 달성한 리오넬 메시.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고 있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가 통산 900골을 달성했다.
메시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슈빌SC(미국)와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에서 전반 7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 골로 메시는 프로 데뷔 이후 통산 900호골로 기록됐다.
900골을 가장 먼저 달성한 선수는 2024년 9월 기록을 세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965골)다. 메시는 역대 두 번째로 900골 고지를 밟았다.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의 대기록 달성에도 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마이애미는 메시의 득점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29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1, 2차전 합계 1-1로 비긴 마이애미는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8강 진출권을 내슈빌에 내주고 탈락했다.
내슈빌을 상대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메시는 전반 7분 만에 득점포를 터트렸다. 메시는 왼쪽 풀백 세르히오 레길론이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들며 크로스를 내주자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볼을 잡아 수비수를 앞에 놓고 왼발 슈팅으로 골 그물을 흔들었다. 이번 득점은 메시가 2023년 여름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작성한 81호 골이었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672골을 넣은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서 32골, 인터 마이애미에서 81골을 터트렸고,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115골을 터트려 통산 900호골 고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