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회동호가 신이나’ 성황리 개최

가을빛 물든 회동호서 신선설화와 함께한 공연·체험·힐링의 향연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 2026-11-04 13: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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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지난달 31일 오륜동 회동호 땅뫼산 일원에서 가을빛 생태관광 프로그램 ‘회동호가 신.이.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륜대에 전해 내려오는 신선설화를 바탕으로 자연과 문화예술, 휴식을 결합한 이색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회동호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가을의 정취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륜대 신선 설화를 재해석한 창작뮤지컬을 비롯해 버스킹, 벌룬매직, 재즈 아코디언 공연과 싱잉볼 명상체험, 회동호 노래교실, 신선 아트체험, 힐링 피크닉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창작뮤지컬 ‘오륜대 신선학교’는 지역에 전해지는 신선설화와 금정의 이야기를 노래와 연기로 풀어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한 ‘회동호 노래교실’도 함께 노래하고 어울리는 시간을 선사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숲의 고요함 속에서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싱잉볼 명상체험과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색모래 테라리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호숫가에 마련된 피크닉 공간에서는 방문객들이 회동호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휴식을 즐겼다.

이번 행사는 회동호의 수려한 자연경관에 지역 고유의 설화와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목해 방문객들이 자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고 머무르며 즐기는 생태관광의 매력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회동호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공연과 체험, 휴식을 함께 즐기며 가을의 특별한 추억을 만드셨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정구만의 자연환경과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회동호가 다시 찾고 싶은 생태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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