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홈클리닝 O2O기업 와홈, 日하우스케어 100% 인수 "글로벌 영역확대"

입력 : 2016-12-13 08:48:15 수정 : 2016-12-14 12:19:50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좌측부터)와홈의 이웅희 공동대표, 저스틴 클룬 하우스케어 대표, 한 에드워드 와홈 공동대표

국내 홈클리닝 O2O기업 와홈(공동대표 이웅희·한에드워드, WAHOME)은 일본의 에어비엔비 매니지먼트기업 하우스케어(대표 저스틴 클룬)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와홈이 인수한 하우스케어는 2014년 설립된 에어비앤비(AirBnB) 클리닝 및 관리 기업으로, 현재 에어비앤비 세계 2위 시장인 일본에서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와홈은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국내 B2C 청소시장과 더불어 글로벌 에어비엔비(AirBnB Management) 회사로서 발돋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와홈 관계자는 “국내 스타트업이 건실한 일본 기업을 인수 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서울 1위 홈클리닝 기업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에어비엔비 매니저먼트 산업의 최고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