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멤버 김재중과 슈퍼주니어 성민이 30일 군 생활을 마치고 대중의 곁으로 돌아온다.
김재중, 성민은 30일 각각 55사단과 17사단에서 전역을 신고한다. 지난해 3월 31일 나란히 입대한 두 사람은 1년 9개월의 현역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다. 두 사람과 같은 날 입대했던 배우 최진혁은 지난해 10월 무릎 부상으로 의병 전역한 바 있다.
이로써 김재중은 JYJ 중 가장 먼저 군 복무를 마치게 된다.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박유천은 내년 8월 제대 예정이며, 김준수는 내년 2월 9일 의무경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성민은 슈퍼주니어 멤버 중 8번째로 예비군이 된다. 앞서 강인, 이특, 김희철, 예성, 신동이 군 복무를 마쳤다. 은혁, 동해, 최시원, 려욱은 현재 군 복무 중이며, 막내인 규현의 입대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따라서 김재중과 성민 모두 당분간 팀 활동 보다는 개인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중은 입대 전 영화 '자칼이 온다', 드라마 '닥터 진', '트라이앵글', '스파이'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펼쳤다. 성민 역시 입대 전 드라마, 예능, 뮤지컬을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선보였다.
한편 김재중은 전역 바로 다음 날인 31일,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팬 사인회를 갖고 정식으로 인사할 예정이다.
남유정 인턴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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