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마이애미 오픈 16강 진출…다음 상대는?

입력 : 2018-03-26 06: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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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PA연합뉴스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3위·한국체대)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 16강에 올랐다.
 
정현은 2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단식 3회전에서 홈 코트의 마이클 모(176위·미국)를 2대0으로 완파했다.
 
모는 이번 대회 2회전에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15위·스페인)을 꺾고 이변을 일으킨 선수다.
 
정현은 이날 1세트 게임 스코어 1대 1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한 뒤 기세를 몰아 6대1로 먼저 한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상대 서비스 게임을 두 차례 브레이크 하면서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현은 16강에서 재러드 도널드슨(49위·미국)-주앙 소자(80위·포르투갈)전 승자와 만난다. 현재 세계 23위인 정현은 이 대회 16강 진출로 ATP 랭킹 포인트 90점을 확보해 이 대회가 끝난 뒤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20위 진입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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