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산악인들의 우상인 히말라야의 고봉에는 등반철을 맞아 각국에서 몰려든 산악인들의 도전이 한창이다.
선경여자산악회의 람중히말등정 성공소식을전한네팔관광성의 발표를 통해 각국원정대의 활약상을 알아본다.
○…이탈리아원정대원 2명과 네팔인 셰르파 1명이 지난2일 세계제3의 高峰 캄춘준가(8,598m) 정상에 섰다.
이들은 이탈리아 인으로서는 처음 남서벽을통해 정상에 올랐는데 이는 지난 1955년 영국원정대가 초등한이래 다섯번째의 장거.
정상에 오른 산악인은 이노센쪼 메나브레아쯔(39)·오레스테 스퀴노발 (37) 과 셰르파 나가 템바 (31).
한편 이탈리아의 다른 원정대 라인홀트 메쓰너와 프리들 무취레히너 조는 남벽루트로 강춘준가를 오르고 있다.
○…오스트리아 원정대가 지난4일 히말라야의 애나 푸르나1봉 (8,091m) 등정에 성공했다.
정상에 올랐던 3명의 공격조중 스위스인 베르너 뷔르클리 (42) 는 7천1백m 지점에 설치된 제4캠프로 돌아온 직후 탈진해 숨졌다.
숨진 뷔르클리와 함께 애나푸르나정상을 밟은 사람은 바스틀 뵈르괴테르 (45·오스트리아)·토머스 해글러 (27·스위스) 와 셰르파다와 텐징.
○…1명의 여자를 포함한 일본 히말라야 원정대원3명이 지난4일 닐기리 북봉(7,061m)정상에 올랐다.
이들은 2명의 셰르파와 함께 가파른 남벽으로 정상에 올라 1시간가량 머물렀다.
정상에 선 원정대원은 이께우찌 가요양 (24) 과 스기시다 겐지 (39)·야마구찌 게이지씨 (33). 【聯合】
日·美·대만順
한국인海外여행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지난 1월20일부터 30일까지 전국의 만18세이상 남녀 1천2백18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인의 해외여행」 조사 결과가 최근 밝혀졌다.
이 조사에 의하면 한국인의 해외여행 경험률은 4.6% (남7.8%, 여1.5%)로 나타났고 해외여행지로는 日本이 53·6%, 美國이 12·5%, 대만·월남·중동이 각각 10.7%로 밝혀졌다. 한편 한국인이 가고 싶어하는 곳으로는 美國 (34·3%), 스위스 (14.9%), 日本 (9.3%), 프랑스 (8.9%) 로 조사돼 歐美지역에 대한 선호가 높은셈.
2百회紀念등반
부일산악회
부일산악회는 오는23일 등산악회의 등반2백회를 기념하는 기념등반을 대운산 계곡에서 가질 계획이다.
이날 등반에서는 또 간단한 기념행사와 회원상호 간의 친목과 단합을 위한 시간도 가질예정이다. (22)3868.
수영훈련단구성
삼익헬스클럽
삼익헬스클럽 (부산南구南川동삼익비치타운) 은86아시안게임과88올림픽을 대비하여 수영선수 육성과 수영 인구저변확대를 위해 어린이 수영훈련단을 구성키로 했다.
만5세 이상~국민학교5학년 남녀어린이 50명으로 구성되는 수영훈련단은 연중무휴로 초보부터 고도의 기술에 이르기까지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훈련은 전 국가대표선수 金익·鄭원희씨와 전부산대표선수 徐종규·千순연씨등 4명이상오9시~11시30분, 하오3~5시 두차례 실시한다.
입회비 2만원, 월훈련비는 3만원. 신청마감 31일.
유니폼·수영모·트레이닝복·수경지급. 문의처 (58)2112·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