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7경기 연속 안타에 타점 추가

1일 샌디에이고전 1안타 1타점
6회초 내야 강습 타구로 세이프
김혜성, 마이너리그서 5호 홈런

남태우 기자 leo@busan.com 2025-05-01 17:45:05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1일(한국 시간)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전에서 4회초 외야 뜬 공을 친 뒤 1루로 달려가고 있다. A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1일(한국 시간)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전에서 4회초 외야 뜬 공을 친 뒤 1루로 달려가고 있다. A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1일(한국 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5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7경기 연속 안타.

이정후는 올 시즌 116타수 37안타를 기록했고, 타율은 전날 0.321에서 0.319로 약간 떨어졌다. 타격 순위는 전날과 똑같은 6위.

이정후는 1회초 첫 타석 내야 뜬공, 4회초 두 번째 타석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팀이 0-4로 끌려가던 6회초 2사 1, 3루 기회에서 타석에 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투수 마이클 킹의 5구째 싱커를 잡아당겨 1루수로 강하게 보냈다. 공은 샌디에이고 1루수 루이스 아라에스의 글러브에 맞고 유격수 쪽으로 굴절됐다.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정후는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외야 왼쪽으로 타구를 날렸으나 샌디에이고 좌익수 제이슨 헤이워드의 호수비에 걸려 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샌디에이고에 3-5로 패해 2연패에 빠져 19승 12패를 기록했다. 이날 마이애미 말린스에 12-7로 이긴 LA 다저스(21승 10패), 샌디에이고(19승 11패)에 밀려 3위로 떨어졌다.

한편 빅리그 진입을 노리는 김혜성(LA 다저스)은 마이너리그에서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렸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는 김혜성은 1일 오클라호마시티 치카소 브릭타운볼파크에서 열린 엘패소 치와와스전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했다. 트리플A 타율은 0.252가 됐다.

김혜성은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왼손투수 웨스 벤자민의 2구째 커브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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