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희와 이민호의 피난길이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 포착됐다.
31일 '화정' 제작진은 피나길에 오른 정명공주(이연희)와 봉림대군(이민호)의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다급하게 피난길에 오른 왕실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정명과 봉림은 서로 마주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그 표정에 절박함이 묻어나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더욱이 불안한 표정으로 정상궁(김영임)의 품에 안겨 있는 어린 만용(박민수)과 만형(서은율)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에 '병자호란'의 발발과 함께 조선의 운명이 어디로 향하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화정'의 제작사는 "병자호란이 발발하면서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질 예정"이라며 "극중 인물들이 병자호란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행보를 보일 지, 또한 그 행동들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지켜보는 것이 하나의 시청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정' 41회는 3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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