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인교진, "소이현, 처음엔 사랑 고백 안믿고 도망가더라"

2015-09-03 23:52:06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인교진이 아내인 소이현에게 "오랫동안 고백을 했는데 믿어주지 않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출연한 인교진은 소이현과의 오랫 동안 지속된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인교진은 "처음 소이현을 같은 소속사 선후배로 만났는데 그때는 너무 어린 고등학생이었다"면서 "그래서 처음부터 좋았는데 너무 어린 친구라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인교진은 "2008년 같은 드라마에 출연을 하면서 사이가 깊어지기 시작했다"면서 "드라마 촬영을 하는 중간중간에 고백을 했는데 장난일줄만 알더라"하고 밝혔다.

인교진은 "오랫동안 마음에 둔 소이현에게 술을 마신 상태에서 마음을 밝혔지만 처음에는 피하기만 했다"면서 "연락을 끊고 내 전화도 안받다가 3개월 만에 만났는데 그때 서로 좋아하는 마음을 확인했다"면서 두 사람의 사연 많은 러브스토리를 풀어 놓았다.

소이현의 마음을 확인한 인교진은 "파리에 촬영을 갈이 있었는데 그때가 기회다 싶어서 청혼을 했다"면서 영화같은 프로포즈 사연도 함께 풀어 놓았다. 

'특급 애처가'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는 연예계에서 내로라 하는 애처가 군단인 윤민수-인교진-주영훈-노유민이 출연해 숨겨왔던 결혼생활 뒷이야기를 거침없이 털어 놓았다.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캡쳐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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