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역대급 폭탄녀로 변신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부스스한 머리에 주근깨 가득한 김혜진으로 파격 변신하는 황정음의 현장 컷이 공개됐다.
극 중 혜진은 학창시절 집도 부자인데다 공부까지 잘하고 성격마저 좋은 '첫사랑의 아이콘'이었다가 사춘기 시절 역변을 겪으며 누구 하나 거들떠 봐주지 않는 엑스트라 인생으로 전락해버린 폭탄녀다.
'직장인'이 최대의 꿈이 되어버린 혜진 앞에 초등학교 시절 첫사랑 성준(박서준)이 나타나고, 현재의 초라한 모습을 보이기 싫은 혜진은 절친이자 9등신 미녀 하리(고준희)에게 대신 만나줄 것을 부탁하면서 가짜 인생을 살게 된다.
4일 공개된 사진 속 황정음은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했다. 부스스한 폭탄 머리, 양 볼을 뒤덮은 주근깨에 멋이라곤 부릴 줄 모르는 '패션 파괴자' 혜진으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다.
'그녀는 예뻤다'는 16일 첫 방송된다.
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제공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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