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 유' 탕웨이, "운명을 믿는다"...영화 같은 실제 러브스토리 화제

2015-09-09 09:31:59

"운명을 믿는다."

영화 '온리 유'의 탕웨이가 영화 속 캐릭터와 꼭 닮은 러브스토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온리 유'는 평생을 기다려온 운명을 찾아 이탈리아로 떠나는 6일간의 로맨틱한 여행을 그린 작품.

극 중 탕웨이는 어릴 적 점괘에서 두 번이나 나왔던 운명의 사랑을 찾아 이탈리아까지 무작정 떠나는 팡유안 역을 맡았다. 엉뚱발랄한 매력은 물론 운명의 사랑을 앞에 두고 현실 사이에서 망설이는 심리 묘사로 공감대를 자극한다.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 꿈꿨을 법한 운명적인 사랑을 찾아 가는 팡유안의 모습이 실제 탕웨이의 러브스토리와 꼭 닮았다는 것.

탕웨이는 지난 2011년 개봉한 영화 '만추'를 통해 인연을 맺은 김태용 감독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 지난 2014년 스웨덴에서 둘만의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7월 중국에서 열린 '온리 유' 기자회견에서 탕웨이는 "결혼 후 알게 된 사실은 부모님이 보신 점괘가 담긴 종이를 발견했는데 날짜, 상대 등 모든 과정과 상황들이 적중했다"며 "정말 운명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영화 촬영 중 인터뷰를 통해서는 "운명을 믿는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온리 유'는 10월 15일 개봉된다.

사진=메인타이틀픽쳐스 제공

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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