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하지원·유희열 MV 출연, 그냥 생각나서 섭외"

2015-11-30 15:28:02

싸이 7집 '칠집싸이다'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하지원 유희열 MV 출연, 그냥 생각나서 섭외했다."
 
가수 싸이가 정규 7집 앨범 '칠집싸이다'를 발매하는 가운데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DADDY'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인물들에 대해 언급했다.
 
싸이는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칠집싸이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씨엘은 본인이 피처링을 한 아티스트이기 때문에 뮤직비디오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원은 콘티를 짜다 보니까 아들 싸이가 다니는 학교에 여교사 역할이 필요했다. 그냥 지원이 생각이 나서 부탁했다"며 "희열이 형은 진통 끝에 출산 장면에서 의사 역할이 필요했는데, 희열이 형의 선홍색 잇몸이 생각나서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디오 또는 앨범에 참여 해주신 분들에게 되게 감사하다"며 "이번에 급박하게 부탁드린 분이 많았는데 흔쾌히 응해주셔서 감사하다. 그분들에게도 품앗이로 분명 도움을 드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칠집싸이다'는 총 9곡이 수록되며 자이언티, 씨엘, JYJ 김준수, 전인권, 개코, 윌아이엠, 애드시런 등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특히 국내팬과 해외팬을 위해 '나팔바지' 'DADDY'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오는 12월 1일 공개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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