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내고향' 김솔희 아나, "'나를 돌아봐'와 콜라보...이경규 박명수 만남 기대"

2016-04-14 12:11:46

"협력 방송을 통해 좋은 기회를 만났다."
 
김솔희 아나운서가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홀 앞 광장에서 열린 KBS1 '6시 내고향' 60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KBS2 예능 '나를 돌아봐'를 언급했다.
 
이날 김솔희 아나운서는 "이달 말 '나를 돌아봐'와 콜라보 방송이 준비돼있다"며 "박명수 이경규와의 만남에 개인적으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콜라보 방송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질문에 "경쟁이 아닌 협력 방송이기 때문에 우리가 맞설게 있겠느냐"며 "협력해서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6시 내고향'의 시청자가 점차 고령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 예능 프로그램과의 접촉으로 이슈가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6시 내고향'은 고향을 떠난 도시인들의 각박한 삶에 위안을 주는 동시에,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고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다.
 
지난 1991년 5월 첫 방송돼 이날 6000회를 맞이한 '6시 내고향'은 토종 씨앗축제를 개최, '언제나 당신 곁에 6시 내고향' 특집을 생방송한다.
 
사진=K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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