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고속도로 정체 오후 3시 절정…부산→서울 4시간 40분

2016-08-15 14:01:25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오후 귀성인파가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서 정체가 일어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중심으로 한 상행선 정체는 오전 10∼11시께 시작해 오후 3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10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전 10시 승용차 출발 기준으로 주요 도시 간 소요시간은 강릉에서 서울까지 5시간, 목포에서 서울까지 5시간3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 4시간10분, 대전에서 서울까지 2시간, 대구에서 서울까지 3시간56분, 울산에서 서울까지 5시간9분, 그리고 부산에서 서울까지 4시간4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오전 9시30분 기준 수도권으로 10만대가 진입했고, 이날 중 모두 50만대가 수도권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 예상 교통량은 439만대로, 전날(413만대)보다 26만대 늘어날 전망이다.

이동훈 기자 l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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