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 이종석 한효주, 새드엔딩 예고...14회 맥락 짚기

2016-09-05 19:57:02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의 이종석 한효주가 새드엔딩을 예고, 14회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5일 '더블유' 측은 14회 예고편을 통해 강철(이종석) 오연주(한효주)의 엔딩을 예측해보는 '14회 맥락짚기' 시간을 마련했다.
 
앞서 연주는 웹툰세계로 소환, 진범이 쏜 총에 맞아 쓰러졌다. 그리고 강철은 연주를 쏜 진범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이어 강철은 ‘계속’이라는 글자와 함께 현실세계로 되돌아 간 연주의 발자취를 따라갔고, 그가 구급차로 이송돼 응급실로 실려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강철이 연주를 잃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숨죽여 오열하는 강철의 장면으로 13회가 마무리되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 상황.
 
특히 강철이 진범을 제거해 웹툰 속에서 완전히 소멸시켰고, 이로 인해 얼굴을 되찾은 오성무(김의성)의 모습이 예고되며 더욱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하지만, 해피엔딩은 장담할 수 없다. 총에 맞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는 연주, 그녀를 지키는 강철, 연주를 찾는 성무의 모습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또 예고편 마지막 장면에서 “연주는”이라고 묻는 성무에게 강철이 눈물과 함께 “죽었습니다”고 말하는 모습은 새드엔딩을 알리며 충격을 선사했다.
 
또 악연으로 얽힌 강철과 국회의원 한철호(박원상)가 만난 모습 역시 범상치 않은 이야기의 전개를 예고했다. 강철은 두 손을 꽁꽁 묶인 채 의자에 앉아 있으며, 철호는 승자의 여유를 부리고 있는 것.
  
이처럼 ‘더블유’는 3회만을 남겨 두고 있음에도 계속해서 충격을 선사하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더블유’ 제작사 측은 “연주의 죽음이 예고되며 ‘더블유’는 또 다른 변수를 맞게 됐다"며 "연주의 미래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더블유' 14회는 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더블유' 방송 캡처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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