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첫 티저 영상 공개, 애틋한 전지현과 이민호의 인연

2016-10-19 11:40:14

내달 16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의 전지현 이민호의 모습이 포착됐다.
 
'푸른 바다의 전설' 제작진은 19일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전지현과 이민호의 애틋한 모습이 담긴 감성적인 '인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드라마는 멸종 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긴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쳐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첫 티저 영상에서는 서로를 그리워하는 듯한 전지현과 이민호의 아련한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예비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그려낼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영상은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파도가 출렁이는 바위에 앉아 하염없이 먼 바다를 바라보는 이민호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또 해안가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 이민호와 바위 사이에서 경계심을 드러내며 몸을 움츠리고 있는 전지현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인어'로 변신한 전지현의 모습도 깜짝 공개돼 시선을 붙든다.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인어를 완벽하게 현실화시킨 매혹적인 그녀의 모습이 푸른 바다 배경과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은 "첫 공개된 인연 티저를 시작으로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 들어 간 전지현과 이민호의 모습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며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신선하고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는 배우들에게 많은 기대와 응원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다음달 16일 첫 회를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푸른 바다의 전설' 티저 영상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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