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의 새 온라인게임 `프로젝트W` 북미·유럽 이어 일본 진출 확정

블루홀의 새 온라인게임 '프로젝트W' 북미·유럽 이어 일본 진출 확정

｜ 2016-11-10 12:12:51

가

블루홀(대표 김강석)의 신작 온라인게임 '프로젝트W'가 북미·유럽지역에 이어 일본 진출을 확정지었다.

블루홀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일본 자회사 게임온(대표 이상엽)과 자사가 개발중인 온라인 MMORPG '프로젝트W'에 대한 일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게임온은 일본에서 블루홀의 '테라'를 비롯해 '검은사막', '아키에이지', '블레스' 등의 다수의 온라인 MMORPG를 흥행 반열에 올려 놓은 유력 퍼블리셔다.

블루홀의 새 게임 '프로젝트W'는 MMORPG 본연의 즐거움을 강조한 '완결편'으로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개발되고 있는 타이틀이다. 엔씨소프트 아이온 라이브 총괄 PD, CAD(Chief Art Director)를 역임한 김형준PD를 중심으로 블루홀의 MMORPG 베테랑들이 대거 투입됐다.

김강석 블루홀 대표는 "게임온은 일본 시장과 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가장 출중한 퍼블리셔로, 게임 제작에 집중해야 하는 블루홀에게 신뢰할 수 있는 협업 파트너"라며 "일본 사용자들에게 지금까지의 MMORPG, 그 이상을 선보이기 위한 게임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엽 게임온 대표는 "블루홀은 세계적인 MMORPG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MMORPG의 본질에 대해 끊임 없이 고민하고 학습하는 회사"라고 말하며 "블루홀의 개발력에 게임온의 서비스 역량을 더해 일본 사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컨텐츠를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프로젝트 W'는 내년 상반기 비공개테스트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