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수, 양세종이 풋풋한 첫 사랑 커플의 모습을 보여준다.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운명적 만남의 시작을 알리는 박혜수와 양세종의 첫 만남 현장을 공개했다.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화가 사임당의 불꽃같은 삶과 ‘조선판 개츠비’ 이겸(송승헌)과의 불멸의 인연을 그려낸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어린 시절의 사임당(박혜수)과 이겸(양세종)의 은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겨있다.
박혜수는 이영애와 싱크로율 100%의 단아하고 사랑스러운 외모 속 당찬 눈빛으로 강단 있는 소녀 사임당의 자유분방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라이징 스타로 부상한 양세종은 까칠했던 '도인범'과 다른 모습으로 꽃선비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사임당과 이겸의 찬란하고 아름다운 인연의 시작되는 운명적 만남을 담고 있다. 안견의 금강산도를 보기 위해 당돌하게 헌원장 담장을 넘어 들어온 사임당과 이겸은 운명적으로 조우하고, 예술을 이야기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풋풋한 첫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금강산도는 평생을 예술로 공명하는 사임당과 이겸을 만나게 해준 매개체이자 현대 서지윤과 과거 사임당의 운명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까지 하는 중요한 그림이다.
금강산도를 매개로 시작된 사임당과 이겸의 운명이 어떻게 펼쳐질지, 사임당과 서지윤의 운명은 어떻게 연결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 관계자는 “박혜수와 양세종은 첫 사랑 그 자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사임당과 이겸을 표현해냈다"고 전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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