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베이글 갑부, 마더린러 베이글 다시 화제…

디지털편성부15 multi@busan.com 2019-04-23 21:59:28

23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의 '연 매출 10억 원! 인생역전 베이글 갑부 정자 씨' 편이 여러 차례 재방송 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시 화제로 떠올랐다.


당시 '서민갑부 베이글' 편에서는 까다로운 뉴요커들의 입맛을 베이글로 사로잡고 이제는 서울에서 작은 베이글 가게 운영으로 연 매출 10억 원을 올리고 있는 정정자 씨 이야기가 소개됐다. 당시 '베이글 갑부'로 소개된 주인공이 운영하는 가게의 상호명은 '마더린러 베이글'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5길(대현동)에 위치해 있다.


미국에서 식사용으로 인기 있는 베이글. 최근 미국 베이글 가게들도 편리함을 위해 전기오븐을 사용하는 추세이지만 정자 씨는 맛있는 빵을 만든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뉴욕 정통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베이글 반죽을 저온 냉장고에서 48시간 숙성 발효한 후 끓는 물에 데쳐 2차 숙성을 시키고 이후 표면이 노릇해질 때까지 300도가 넘는 화덕에 구워내는 까다롭고 복잡한 과정을 거치게 되면 정자 씨 만의 뉴욕 정통 베이글이 탄생한다.


정정자씨는 14가지 종류의 크림치즈를 항상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고 직접 만든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기계를 사용하면 많이 치대게 돼서 묽어진다. 그래서 손으로 한다"고 베이글 반죽 비결을 설명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정통 베이글과 여기에 14가지 크림치즈와 훈제연어, 치킨과 소고기 등을 넣은 식사대용 베이글 샌드위치까지, 서울의 한 여대 앞에 위치한 정자 씨의 작은 베이글 가게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디지털편성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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