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베네수엘라 수도서 7차례 폭발음…항공기 저공비행 포착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2026-01-03 15:58:47

연기가 피어오르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의 한 공항. AP연합뉴스 연기가 피어오르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의 한 공항. AP연합뉴스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3일(현지시간) 새벽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려 현지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AP통신은 이날 오전 2시쯤 카라카스 전역에서 최소 7차례의 폭발음과 함께 저공 비행하는 항공기 소리가 들렸다고 보도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큰 굉음에 놀란 주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오는 모습도 목격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 역시 복수의 목격자를 인용해 항공기 소리와 함께 강한 폭발음, 연기 기둥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특히 군사 기지가 인접한 카라카스 남부 지역에서는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폭발의 원인과 배경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AP의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퇴진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베네수엘라에 대한 지상 작전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최근에는 미 중앙정보국(CIA)이 베네수엘라 해안의 외딴 항만 부두를 타격했다는 미 언론 보도도 나왔다.

이와 함께 트럼프 행정부는 베네수엘라 근해에서 마약 운반선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격침하고, 국제법을 위반한 유조선을 나포하는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가고 있어 이번 폭발 사건과의 연관성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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