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분위기' 유연석 "실제 연애스타일? '맹공남' 재현과는 달라"

2015-12-08 12:29:09

'그날의 분위기' 유연석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실제 연애스타일? '맹공남' 재현과는 다르다."
 
배우 유연석이 영화 '그날의 분위기'에서 맹렬히 들이대는 '맹공남' 재현 역을 맡은 가운데 실제 연애스타일은 이와 다르다고 밝혔다.
 
유연석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그날의 분위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직진하는 편은 아니다"라며 "그래도 말을 못하고 돌아서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유연석이 극 중 맡은 재현 역은 KTX에서 처음 만난 수정(문채원)에게 하룻밤 함께하자고 꼬시는 바람둥이. 하지만 자신의 실제 모습은 이와는 다르다고.
 
그는 "어릴 때는 아무 말도 못 붙여보고 며칠동안 생각하면서 후회하고 그랬다"며 "군대 전역할 때쯤 부터는 자신감이 굉장히 많이 차 있었다. 그 이후로는 마음에 드는 분들이 있으면 연락처라도 물어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처음 만난 철벽녀 수정과 맹공남 재현이 하룻밤을 놓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을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2016년 1월 개봉.
 
사진=비에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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