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성'데니안, "백은용의 절약하는 성격이 나와 비슷"

2015-12-10 16:11:06

마녀의 성 데니안 백은용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백은용은 나와 많은 점이 닮았다"
 
데니안이 14일 서울 양천구 목동SBS에서에서 열린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 제작발표회에서 이번에 연기하는 백은용과 자신이 비슷한 성격이라고 말했다.
 
극 중 데니안은 어릴때부터 자수성가한 악덕 건물주 백은용을 연기한다. 이에 그는 "백은용은 어릴때부터 알뜰한 면이 나와 많이 닮았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저도 어릴때부터 가장이었고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였다"며 "게다가 지금은 혼자 살아서 그런지 절약이 몸에 뱄다"고 말했다.
 
그가 꼽은 절약 리스트는 수면 양말에 바지 입고 보일러 안 틀기를 비롯해 다 쓴 치약 가위로 잘라 10번 더 쓰기 등 검소한 모습의 끝판왕 격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데니안은 "아직 전 촬영 시작을 안 했지만, 이런 절약하는 모습이 많이 비슷해 연기하기가 수월할 듯 하다"고 전했다.
 
'마녀의 성'은 상처를 주고 받았던 시월드 속 세 여자가 가족 해체의 아픔을 함께 겪고 서로를 보듬어 주게되며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14일 오후 7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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