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 거미편, 휘성 `통 안에 들어가면 폐소공포증 느낄 것`

'히든싱어4' 거미편, 휘성 "통 안에 들어가면 폐소공포증 느낄 것"

｜ 2015-12-11 10: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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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4 거미 휘성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JTBC '히든싱어4' 거미 편에 가수 휘성이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한다.

12일 방소되는 '히든싱어4' 11회에서는 'R&B 여왕' 거미가 원조 가수로 출연한다. 이에 '음악동지' 휘성이 거미를 응원하기 위해 판정단으로 나온다.

지난 '히든싱어2' 휘성 편에서 거미가 판정단으로 참여해 자리를 빛냈던 만큼, 이번에는 반대로 휘성이 거미편에 참여하며 의리를 지킨 것.

최근 녹화에서 거미가 '통'으로 들어가기 무서워하자 MC 전현무는 휘성에게 '통' 선배로서 응원의 한마디를 부탁했다. 휘성은 비장하게 "저 안에서 폐소공포증을 느겼다. 거미도 곧 느낄 것"라며 겁을 줬다.

휘성은 "거미의 깊이를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다"며 모창능력자와의 확연한 실력 차이가 있을 것임을 자신했다. 하지만 모창능력자들의 목소리를 들은 휘성은 충격을 받고 "내가 이렇게 거미라는 친구를 몰랐나?"라고 자조했다.

또 함께 녹화에 참여한 거미 어머니를 차마 쳐다보지 못하고 "어머님과 눈을 못 마주치겠다. 너무 오래 알아온 목소린데"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자책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거미 어머니마저 초반에는 "내 딸인데 목소리를 왜 모르냐"라며 자신만만한 모습과 달리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헷갈리며 "정말 비슷하다"고 모창능력자의 실력을 인정했다.

'히든싱어4' 거미 편은 12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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