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떡볶이와 꽈배기의 콜라보가 이뤄졌다.
25일 방송된 '3대천왕'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져 시청자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메뉴, 떡볶이의 2탄이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에 나온 떡볶이 명인들은 떡볶이와 함께 호떡, 잡채 등의 사이드 메뉴를 준비했다. 하지만 서울 명인은 떡볶이 밖에 없었는데 다른 명인이 등장했다.
그 정체는 같은 시장 안의 꽈배기 명인. 38년 내공의 꽈배기 명인과 떡볶이 명인은 수십년 간의 이웃사촌 지간으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생활의 달인'에도 출연해 인정받았을 정도의 꽈배기 명인은 바로 반죽을 시작했다. 날리듯한 손짓이지만 정확한 크기와 강도로 공산품 마냥 똑같은 반족을 자아냈다.
이미 한 번 맛을 본 백종원은 "일반 꽈배기와 다르다. 빵의 폭신함과 쫄깃함이 섞여있다"며 그 맛을 궁금케 했다.
이에 명인은 이날 참석한 갤러리 모두에 꽈배기 하나씩 선물하며 산타클로스로 변신했다.
사진=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 캡쳐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