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흥국생명 이재영 신연경 김혜진 조송화 테일러, `오늘은 배구 되는 날`

[포토]흥국생명 이재영 신연경 김혜진 조송화 테일러, "오늘은 배구 되는 날"

｜ 2015-12-31 20: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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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박홍규 기자] 여자배구 미녀군단인 흥국생명이 5연승을 달리고 있는 선두 현대건설을 3대 0으로 완파했다．

이에 따라 흥국생명은 2015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 IBK기업은행을 제치고 2위로 한해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31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방문경기에서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0(25-16 31-29 25-19)으로 이겼다．

때마침 어머니와 2명의 여동생이 한국을 찾은 외국인 용병 테일러 심슨이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22득점을 올렸고 김혜진이 11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또 세터 조송화를 비롯해 김수지, 정시영, 공윤희, 주예나, 김혜선, 그리고 신연경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2연승으로 신바람을 낸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에 이어 두 번째로 승점 30(11승 6패) 고지를 밟으며 IBK기업은행(승점 28·9승 6패)을 제치고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특히 선두 현대건설과는 올 시즌 네 차례 맞대결에서 3승 1패로 우위를 지켰다．

반면 5연승을 노린 현대건설은 승점 38(13승 4패)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사진=흥국생명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