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2016년 경영방침 제시... '아시아 가치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거듭 날 것'

2016-01-04 10:49:41

아모레퍼시픽, 2016년 경영방침 제시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아모레퍼시픽이 4일 오전 올해 경영방침을 ‘우리 다 함께’로 정하고,‘원대한 기업(Great Global Brand Company)’으로의 비전 달성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서경배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아시아의 시대로 점차 세계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지금이야말로 '아시아의 미(美)를 창조하는 기업', '아시아의 가치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원대한 기업'으로 향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 만큼 우직한 걸음으로 겸손한 도전을 이어가자"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특히 올해 경영 방침을 '우리 다 함께'로 정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확산, 디지털 리더십 확보, 리테일 고도화, 미래(美來) 경영 혁신, 질(質) 경영 체질화, 인재 경영 등을 중점 추진 전략으로 제시하면서 경영목표와 비전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임을 천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에뛰드, 이니스프리)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넥스트(Next) 글로벌 브랜드의 사업 기반 조성을 통해 글로벌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국과 아세안 시장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장세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선진 시장에서도 입지를 점차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모바일 채널을 중심으로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 개발을 통해 고객과의 밀접한 소통에 힘쓰는 한편 본격적인 디지털 리더십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또한‘특이한 미적 가치’를 탐구하고 이를 발현할 수 있는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의 브랜딩 강화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 개발과 보다 전문적인 인재 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창조적 장인’을 육성할 계획이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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