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삼성전자가 8일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4일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전망치에 의하면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실적은 매출 53조4천600억원, 영업이익 6조6천800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3.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7% 줄어든 수준.
전망만 놓고보면 전체적인 흐름으로는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2014년 3분기 이후 상승곡선을 그리던 수익 규모는 5분기만에 꺾이게 된다.
삼성전자는 2013년 3분기 10조1천600억원이라는 엄청난 이익을 올렸다. 이후 14년 1분기 8조4천900억원, 2분기 7조1천900억원, 3분기 4조600억원으로 하향세를 그렸다.
이후 4분기 5조2천900억원으로 한숨을 돌린 삼성전자는 2015년 1분기 5조9천800억원, 2분기 6조9천억원, 3분기 7조3천900억원으로 분위기를 역전했다.
한편 삼성전자 전체 실적의 키를 쥐고 있는 IT모바일 부문의 4분기 영업이익은 2조1천억∼3천억원에 그칠것으로 증권사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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