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14일 CJ CGV의 중국 실적 호조를 전망,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렸다.
정윤미 연구원은 "CJ CGV가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2천965억원과 111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특히 중국에서 빠른 박스오피스 성장과 사이트 확장으로 매출액 377억원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135% 증가한 규모며, 올해 중국 매출도 작년보다 98% 증가한 2천629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중국의 지난해 박스오피스 매출은 전년보다 47% 성장했다"며 "올해도 멀티플렉스 보급 확대로 박스오피스 매출이 4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도 중국 및 자회사를 중심으로 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CJ CGV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사진=CJ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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