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전북 정읍시 북면 호남고속도로 상행상 정읍휴게소 부근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진 승용차 등 차량 22대가 추돌하면서 일대 교통이 마비됐다가 전 차로 소통이 재개됐다.
19일 낮 12시 48분께 상행선 정읍휴게소 인근에서 22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한 명이 중상을 입고 세 명이 경상을 입었으나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목격자들은 전날부터 내린 눈이 녹다 얼다를 반복해 빙판길이 된 탓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계속 '쿵쿵쿵' 굉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경찰 역시 전날부터 내린 눈으로 얼어붙은 도로 때문에 연쇄 추돌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여파로 극심한 지정체 현상을 보였던 호남고속도로는 현재 전 구간에서 정상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정읍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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