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오민석 강예원, 로맨스가 안 되는 커플 `변비 있죠?`

'우리 결혼했어요' 오민석 강예원, 로맨스가 안 되는 커플 "변비 있죠?"

｜ 2016-02-13 17: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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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오민석과 강예원이 드라마를 찍다가 개그로 장르를 바꿨다.

13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오민석 강예원 오예 커플이 웨딩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웨딩 여행을 떠난 오예 커플이 묵은 숙소는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촬영한 장소였다. 이에 두 사람은 '그 겨울 눈발이 분다'를 찍기 시작했다.

원작의 여주인공 송혜교는 눈이 보이지 않아 남주인공 조인성의 몸을 하나하나 만지며 손에 그를 새겼다. 이번엔 남녀를 바꿔 오민석이 강예원을 손에 새기게 됐다.

진지하고 야릇한 분위기로 '그 겨울 눈발이 분다'를 시작했지만 이내 오민석은 감췄던 개그감을 꺼내들었다.

강예원의 얼굴을 만져 본 오민석은 "필러 맞았어"라고 지적했다. 강예원은 "보톡스겠지"라며 개그로 받아쳤다.

이어 오민석은 강예원을 마사지 하며 "신장이 안 좋은데", "변비 있으시죠?"라고 말해 다시 웃음을 안겼다.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쳐

비에스투데이 박홍규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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