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와호장룡' 속편 26일 독점 공개

2016-02-26 16:57:17

인터넷 기반 TV서비스 넷플릭스가 영화 '와호장룡: 운명의 검'을 26일 독점 공개했다.
 
'와호장룡: 운명의 검'은 2001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외국어영화상, 촬영상, 미술상, 음악상을 받았던 이안 감독의 '와호장룡' 후속편이다.
 
'와호장룡: 운명의 검'은 왕두루의 소설 '학철오부곡'의 5부 '철기은병'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영화'매트릭스' 3부작, '킬빌1,2'의 무술감독이었던 원화평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와 함께 '와호장룡'에서 열연했던 양자경이 다시 유수련 역을 맡는다. 또 '엽문 1,2', '몽키킹: 손오공의 탄생' 등의 견자단이 멍쓰자오 역으로 양자경과 호흡을 맞춘다.
 
계약에 따라 '와호장룡: 운명의 검'은 국내 극장에서 개봉하지 않는다.
 
넷플릭스 한국 관계자는 "이번 영화는 넷플릭스가 제작에 상당 부분 참여한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TV시리즈와 영화 제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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