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계 대선배 임하룡이 JTBC '님과 함께2'의 가상 부부 윤정수와 김숙의 결혼식 주례를 자청했다.
1일 방송되는 '님과 함께2'에서는 본의 아니게 결혼식 주례 섭외까지 마친 윤정수 김숙 부부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서 윤정수는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시상식에서 수상하게 된 김숙을 축하해 주기 위해 '꽃돌이'를 자처했다.
예고 없이 무대에 난입해 김숙과 송은이에게 꽃목걸이를 걸어주고 뒤에서 직접 쓴 글귀를 든 채 환호성을 지르기도 하며 아내를 향한 마음을 드러낸 것.
이후 무대에서 내려온 윤정수와 김숙은 우연히 임하룡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임하룡은 "실제로 둘이 결혼하면 내가 주례를 봐주겠다"고 인사를 건네 두 사람을 당황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님과 함께2'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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