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어화'와 '곡성'을 통해 숨겨진 매력을 선보인 천우희의 화보가 공개됐다.
천우희는 최근 패션매거진 '코스모폴리탄'과 함께 진행한 화보에서 스크린에서 감춰두었던 여성스러운 매력을 한껏 뽐냈다.
순백 드레스를 입고 소파에 기대기도 하고 뽀얀 피부에 꽃잎이 물들어지는 듯한 립을 연출하며 그녀만의 청초한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꽃과 나뭇잎 사이에 서서 스킨 톤의 니트 톱과 스커트를 매치한 후 여신 같은 자태를 뽐내기도 했다.
함께 진행 된 인터뷰에서 천우희는 "내 얼굴이 역할에 따라 많이 다르다는 말을 들었다" 라면서 "연기한 캐릭터가 모두 다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그 인물을 잘 표현했나 보구나' 라는 안도감이 들기도 한다" 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천우희는 이어 "연습 보다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다. 연습을 많이 하면 습관화된 연기가 나올 것 같고, 현장에 가서 부딪히면 달라지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미리 연습하기 보단 현장에 나를 맡기는 편이다." 라며 자신만의 연기 노하우를 밝혔다.
화사함이 가득한 천우희의 화보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5월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코스모폴리탄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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