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총장 한태식)는 한국손해사정사회와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기관은 동국대 법무대학원 학위과정 홍보와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강좌개발 등에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MOU는 학위과정과 실무의 연계로 사법고시와 로스쿨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새 모델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희원 동국대 법무대학원장은 "공동체 사회의 총체적 법률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융복합형 법률가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 등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현대사회가 필요로 하는 법률인재와 민주시민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철 한국손해사정사회장은 "손해사정사는 1978년 첫 자격사 배출 이후 보험사고 및 국가재난 시 손해액 산정 전문가로 국민들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손해사정사들의 법률이론 습득과 실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동국대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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