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미 퓨즈TV 집중조명 "나이를 초월한 음악 감성"

2016-05-06 09:38:04

사진=악동뮤지션 청음회 'V앱' 방송화면 캡처

악동뮤지션이 2년 만에 컴백, 국내외 음원차트를 점령한 가운데 미국 퓨즈TV가 이를 집중조명했다.
 
4일 0시 악동뮤지션이 새 앨범 '사춘기(思春記) 上권'을 공개한 가운데, 최근 미국 퓨즈 TV는 “나이를 초월한 음악 감성을 지닌 악동뮤지션이 컴백하자마자 음원차트를 점령했다”고 극찬했다. 
 
또 퓨즈TV는 이하이가 첫 주자로 나선 '10대 특집 주간' 인터뷰의 또 다른 대상자로 악동뮤지션을 소개하면서 이찬혁, 이수현 남매의 컴백 소감, 앨범 소개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찬혁은 퓨즈TV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앨범에는 사춘기 시절 당시 기록한 이야기도 있고, 그 시기를 돌이켜보는 이야기도 있다. 그래서 특별히 이번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들이 10대 친구들이 듣기에 아주 좋은 곡들인 것 같다"고 소개했다.
 
또 악동뮤지션은 이번 앨범을 듣게 될 10대에게는 "유아기, 청소년기에 이어 어른이 되어서까지 우리가 겪을 아픔과 상처는 계속해서 커질 것"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우리와 같은 또래 친구들의 이해와 공감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너'와 같다. '너'와 같은 사람이 여기서도 싸우고 있다"고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건넸다.
  
마지막으로 이찬혁, 이수현 남매는 "이해와 공감, 그리고 응원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악동뮤지션은 노래를 계속 만들고, 또 들려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악동뮤지션의 새 앨범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이들만의 특별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8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 이번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RE-BYE’와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무대를 처음 공개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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