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성이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서 허준석에게 안효섭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내며 긴장감을 높였다.
11일 방송된 '딴따라' 5회에서는 자신 앞으로 온 의문의 USB를 받는 김주한(허준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주한은 자신에게로 온 흰 봉투를 열었다. 수신자 불명의 해당 소포는 USB가 담겨 있었다. USB를 열고 사진 파일을 확인한 김주한은 크게 놀랐다. 사진에는 부산 쇼케이스 당시의 지누(안효섭) 모습이 있었던 것.
지누는 만취한 모습으로 한 여성에게 이끌려 택시에 타고 있었다. 이는 조하늘(강민혁)이 이지영(윤서) 성추행 누명을 쓴 사건과 관련 있는 것.
이 사진을 보낸 사람은 다름 아닌 신석호(지성)였다. 신석호는 김주한에게 보낸 사진 외에 그의 모습이 담긴 또 다른 사진을 보며 "간이 서늘하지 주한아. 기다려라. 직접 출연하신 네 사진도 구경시켜 줄게'라고 읊조렸다.
사진=SBS '딴따라'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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