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효주가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에 출연한다.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쇼에서 범인의 요구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는 스릴러 드라마.
박효주는 극 중 프리랜서 방송 작가 연우신을 연기한다. 수 십개가 되는 테이프를 봐도 타임라인까지 정확하게 외우고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 편집감각, 장르를 가리지 않는 탁월한 대사감각을 모두 갖춘 인물이다.
엄태웅이 연기할 동욱과 함께 납치범이 요구한 사상 초유의 생방송 리얼리티쇼를 이끌어 갈 드라마의 중심 인물이기도 하다.
'원티드'는 '49일'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등을 연출한 박용순 감독과 한지완 작가가 합심해 만든 작품. 김아중 지현우 엄태웅 등이 주연 배우로 나선다. 6월 22일 첫 방송.
사진=열음엔터테인먼트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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