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경기지역 7개 시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0일 오전 10시를 기해 광명, 과천, 부천, 수원, 성남, 군포, 하남 등 경기지역 7개 시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 될 때 발령하는 것으로 지난 19일에는 경기도 동두천시·가평군·고양시·이천시·양평군 등 5개 시·군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경기 지역에 5월 중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처음이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낮 시간대에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일교차가 매우 크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오는 23일까지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낮 시간대에 야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덧붙였다.
사진=포커스뉴스 제공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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