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 딸 윤서진, "그 아빠가 아니었으면 좋았을 걸" 엄마 말에 눈물

2019-01-02 07:21:16

TV조선 '엄마가 뭐길래' TV조선 '엄마가 뭐길래'

'둥지탈출3'에 90년대 하이틴 스타 이상아와 그녀의 딸 윤서진이 출격했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에서는 이상아 딸 윤서진의 일상이 공개됐다.

엄마의 우월한 유전자를 이어받아 미모와 끼를 겸비한 윤서진은 SNS를 통해 6만 명의 팔로워와 해외팬클럽까지 보유할 정도로 이미 SNS 스타로 유명하다고.

이상아는 딸에게 남자친구가 있냐고 물었고, 서진은 부끄러워하며 답을 피했다. 이상아는 "있다면 데리고 오라. 쌍가마 절대 안되고 b형 절대 안 된다"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이에 대해 이상아는 "내가 좀 혈액형에 꽂혀있다"며 "나는 세 명이 모두 쌍가마에 b형이었다"고 이유를 더했다.

이상아는 3번이나 이혼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1997년 개그맨 김한석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성격 차이로 결별했다. 2001년 사업가 전철과 재혼했으나 다시 19개월 만에 갈라섰다. 2002년 12월 11살 연상의 사업가와 혼인 신고를 했으나 경제적 파탄으로 헤어졌다. 윤서진은 두 번째 남편 전 씨의 자녀로 전해진다.

과거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 윤서진은 가슴에 응어리진 상처를 내보이며 "차라리 내가 평범했으면 좋겠다. 괜히 또 엄마랑 붙지 않냐. 그게 싫다"고 털어놨다.

이상아는 "그래서 네가 더 혜택이 많지 않냐"며 발끈했고 윤서진은 "내 상처를 엄마가 들으면 엄마가 상처를 받을 거다"라며 대답을 회피했다.

이상아는 "태어난 걸로도 감사한 줄 알아라. 그냥 '아빠가 그 아빠가 아니었으면'이라고 말하는 게 낫지 않냐"고 말하자 서진은 왈칵 눈물을 쏟았다.


디지털편성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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