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브랜드 머렐과 함께한 화보가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더 트래블러를 통해 25일 공개됐다.
김우빈은 오키나와에서 촬영된 이번 화보에서 신축성으로 활동이 편한 머렐의 애슬레저룩과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에네제틱한 래시가드룩을 선보였다.
김우빈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연기와 일상에 대해 "쉬는 날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등 생산적인 활동을 멈추지 않는다"며 "생각이 많아질 때 그리는 그림은 연기에도 좋은 영향을 미쳤다. 시나리오를 받고 캐릭터에 대한 감이 잡히지 않을 때 인물의 프로필을 떠올리며 그림을 그리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나 감정이 생겨 캐릭터를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김우빈은 7월 방송 예정인 KBS2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의 신준영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지금까지 해왔던 작품에 비해 준비 기간이 길어 시간을 두고 그 인물에 서서히 빠져들었다"며 "틈틈이 작가님과 만나 준영에 대해 묻고 되짚어가며 이해하려고 노력했다"고 답했다.
김우빈은 이어 선호하는 여행 스타일에 대해 "이상하게 목표를 세우면 기간에 얽매여 여행의 본질을 잃게 된다. 그래서 여행도 일상처럼 흘러가는 대로 즐기는 편이다"며 "세 달 정도 배낭을 둘러메고 방랑자처럼 유럽의 작은 도시들을 전전하며 낭만을 향유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김우빈은 최근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영화 '마스터'에 돌입했다. 원네트워크 회사 진회장의 오른팔인 '박장군' 역을 맡아 촬영을 진행 중이다.
김우빈의 오키나와 화보와 인터뷰는 더 트래블러 6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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